> 이재규 님께서 쓰신글 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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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50일전에 사고나서 한번도 청소를 제대로 안해준사육통을 너무많이 생기는 날파리
> 때문에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이틀전 처음으로 사육통을 들고나가서 뒤집어
> 엎은다음에 톱밥들을 다시 섞어서 넣어주었습니다.
> 현재 암컷4마리 수컷1마리 사육중인데 전에 짝짓기하는 모습을 몇번 봐썼는데 청
> 소하는 도중에 이제 갓태어난듯한 유충 2마리와 10여개정도의 알을 발견했는데요.
> 우선 톱밥을 눌러깔고난뒤에 그위에 알들을 얹혀놓고 산란목을 덮고난뒤에 다시
> 톱밥으로 덮어놓고 평소대로 사슴벌레들을 풀어놨습니다.
> 태어난 알들을 따로 빼서 관리를 해주어야지 안전한건가요?
> 설마 알을낳겠어했는데 진짜로 눈으로 확인하고나니 이알들을 전부다 성충으로
> 키우고싶은 욕심이 막 생기네요. 꼭 균사를 사야지만 성충으로 키울수 있는건가
> 요? 아니면 다른사육통에 새로 세팅을 해주고 관리만 잘해줘도 충분한걸까요?
> 하나도 모르는 왕초보라서... 자세한 답변 부타드립니다!!


무조건 균사 사육을 해야하는것은 아닙니다.
균사는 사슴벌레를 크게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는 먹이입니다.
톱밥 사육으로도 사슴벌레 사육이 가능합니다.
알과 애벌레 채취 후 애벌레들은 유충병에 톱밥을 꽉꽉 눌러 담은 후 톱밥 가운데에 드라이버 등 긴 물체로
바닥까지 깊게 찔러 넣어 숨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. 그리고 애벌레를 넣어주면 됩니다.
알들은 푸딩컵등 작은 통에 같이 두었다가 몇일에 한번 관찰하시어 애벌레로 태어나면 유충병으로 옮겨주시면
됩니다. 사슴벌레 애벌레는 동족포식이 강합니다. 따로 사육하시는 것이 맞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