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초에 장수풍뎅이 한쌍을 구입해 어느덧 2달이라는 기간동안 사육해왔네요.

첫 한달? 만에 알 19개를 낳길래 알을 분리해주고 그동안 다른분들의 후기와 인터넷서핑을 통해

알을 낳으면 풍뎅이들의 수명이 거의 다 되었다는 말들을 봐서 남은 먹이와 방수시트?를 사용하고

자연에 다시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몇일뒤에 풍뎅이들이 짝짓기를 해서 더 키우기로 했죠.

그러더니 2주정도뒤에 알이 또 나오고, 그 뒤 지난주 토요일 집을 갈아주는데 또 알이 있더라구요.

저는 풍뎅이를 사육하면서 하루에 한번 먹이통에 먹이갈아주고, 2~3일에 한번 톱밥을 다 엎고 손으로

한번 톱밥을 섞은뒤에 사육통 닦아서 정리해주며 사육했습니다. 풍뎅이에 대해 손터치는 거의 없었구요.

어느 글에서 보니 풍뎅이가 알을 100개 가까이 낳을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.

저흰 지금 평균 20 20 20 총 60개의 알을 낳았는데, 풍뎅이의 수명이 얼마나 남았을지와

유충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서요. 첨에 20개중엔 제가 처음이라 관리를 잘못해서인지

유충부화는 7마리뿐이 안되었네요. 나머지 알 40여개는 큰박스에 톱밥 부어두고 물뿌리며 관리해주고 있습니다.

풍뎅이들이 건강히 오래 있어줘서 고맙긴한데 늘어나는 알들을 볼때마다 애네들을 어떻게 관리해줘야할지 고민입니다.